레나

‘주께서 제가 잃어버린 것들을 돌려주셨습니다.’

지금 제 모습을 보신다면 제가 겪어온 일들을 믿기 힘드실 것입니다. 그리 오래 전 이야기도 아니고, 모두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10년간 중독의 지옥에서의 이야기지요.

우크라이나에서 살고 있을 때, 저는 남편을 따라 마약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는 많이들 알려져있지요. 길거리에 나앉고, 암거래 시장, 피우기 위한 마약 찾아다니기... 이스라엘로 왔을 때, 저희는 마약 시장에 나와있는 가능한 모든 마약은 다 해봤습니다. 저희는 항상 돈에 궁해있었지요. 남편은 강도질을 시작했고, 저는 남편의 강도질을 도왔지요.  금방 경찰과 부딪치게 되었고, 셋집 주인은 저희에게 집을 빼라고 요구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는 제 친정 어머니께도 의절 당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마약을 할 때에는 기분도 좋고 자신이 얼마나 급격히 건강을 잃고 있는지 깨닫지도 못했지만 저는 마르고 무서운 모습으로 변해갔습니다. 남편이 유치장에 갇혀있을 때에는, 마약을 살 돈을 구하려고 할 수 있는 짓은 다 했습니다. 처음엔 남편을 유치장에서 꺼내는 데에 썼지만 결국 금방 경찰에게 체포당하더군요. 저희 딸은 사회복지센터에서 데려가 버렸습니다. 저희는 저희 딸을 직접 양육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저는 바닥을 쳤습니다! 저는 약간의 돈 아니면 음식을 받고 마약을 팔게 되었습니다.  집도 가진 것도, 쉼도 없었습니다. 몇 번은 재활 프로그램에도 참여를 해봤지만 모두 한 달도 안돼서 그만두었습니다. 가끔씩은 차라리 과다복용을 해서 이 괴로움과 영영 작별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 당시 친정 어머니는 제가 어떤 상황인지 알지도 못하셨고, 저는 이미 어머니의 마음 속에서는 “정리”된 상태였습니다.

어느 날 서쪽 텔아비브 길거리에서 저는 줄리아(혹은 "율리아"라고도 부름)와 마주쳤습니다.  저에게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줬습니다. 그녀는 한 때 중독자였고, 그리고 크리스천 센터에서 지냈다고 말했습니다. 줄리아는 “원한다면 거기에서 크리스천들과 살면서 마약에서 벗어날 수도 있어.” 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예수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스스로 러시아 정교회 신도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하나님께는 뭔가 도움이 필요했을 때, 혹은 체포되지 않게 지켜주시길 바랐을 때에나 기도를 했습니다. 그 크리스천 센터에 들어가 살게 되었을 때, 저는 그들 가운데에 있는 것이 갑자기 굉장히 좋았습니다. 꼭 마음에 최고급 성유로 기름부음 받은 기분이었지요.

저는 확신했습니다, 이게 중독으로부터의 탈출구다! 위기는 쉽게 찾아오고 또 쉽게 떠났습니다. 어느 날 밤에는 마약을 하고 싶은 강한 욕구가 들어 기도실에 가서 다른 여자 아이와 함께 기도했습니다. 도움이 됐습니다. 사람들은 친절했고 진정한 친구도 생겼습니다. 기분 좋은 얼굴들, 평범한 삶, 고통스러운 길거리와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그렇게 저는 주님이 정말 계시고, 사람들을 구해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크리스천들과 약 3개월을 보냈는데, 무언가가 제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생각이 들어 어느 날 떠났습니다. 저는 마약으로 돌아갔지만 얼마 안 있어서 예전처럼 살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존심을 억누르고 크리스천들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제게 상관없다고, 당신이 원한다면 좋다고 대답해줬습니다. 그 말은 제게 큰 위안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로운 인생이 시작한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마약이 주는 척 했던 것들보다 훨씬 위대한 것입니다. 사실, 모든 인간은 이 사랑을 찾아 헤메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전 이걸 엉뚱한데서 찾고 있었던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제게 사랑과 기쁨, 그리고 영성을 주셨습니다. 예전의 저는 마음의 아픔을 덜고 모든 것을 잊으려고 마약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는 깨어나고 고난과 아픔은 계속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하심을 알기에 어떤 일이 있어도 기뻐합니다.

제 삶은 방향전환을 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프로 도둑인 남편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주님을 만났습니다. 저는 지금 공부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적처럼 제 한 살짜리 둘째 딸이 자라고 있습니다.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제 큰 딸, 어머니, 그리고 오빠도 제가 자랑스럽다고 합니다. 이제 저희는 굉장히 가깝습니다. 남편은 좋은 직업을 찾았고, 잘 해내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요? 소망은 진짜입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가족은 회복될 수 있고, 삶의 즐거움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건 동화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잃어버렸던 모든 것을 주실 수 있으시고, 여러분이 상상했던 그 어떤 것보다도 큰 것들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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